80년대역사1 1980년대, 넥타이가 거리를 뒤덮던 그 뜨거웠던 날들 1987년 6월, 명동과 종로의 빌딩에서 양복 입은 사람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.대학생 시위인 줄 알았던 것이 그 순간 성격이 달라졌습니다. 넥타이 부대라는 말이 그때 생겼습니다.그해 1월, 한 대학생이 죽었습니다1987년 1월, 서울대생 박종철이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조사를 받다가 숨졌습니다.당국은 처음에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는 취지로 발표했습니다. 물고문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 해명은 무너졌습니다.사람들이 분노한 것은 죽음 자체만이 아니었습니다. 국가가 시민을 죽여 놓고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이었습니다.이 사건이 그해 6월까지 이어지는 흐름의 출발점이 됐습니다.6월 9일, 또 한 명이 쓰러졌습니다1987년 6월 9일, 연세대에서 열린 집회 도중 최루탄에 맞아 이한열이 쓰러졌습니다.동료가 그를 부축.. 2026. 5. 29. 이전 1 다음